구글 애드센스(애드고시) 한 달만에 승인 합격!

기다림과 존버의 나날들

네이버 블로그를 2014년에 개설한 후 꾸준히 해오며 제가 좋아하는 취미로 했기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지만, 애드 포스트 수익이 정말 많지가 않더라고요. 취미도 하면서 수익도 얻고 싶어서 구글 애드센스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하고 스킨 설정(HTML 편집) 몇 번 해주고 글 쓰는 요령 배우는 데까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문제는 서치콘솔 설치부터였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가 애드 센스 심사를 하기 때문에 문체, 문맥 뿐 아니라 블로거가 작성한 포스트가 검색에 노출되는가까지 꼼꼼히 분석하며 확인합니다. 저는 후자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던 상태였기에, 전자에만 오로지 집중했죠. 문맥과 문체, 글쓰기 1,500자 채우기를 정말 힘겹게 수행해갔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루에 2포스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게시글 수가 10일만에 20개가 되었고, 과감히 첫 번째 애드센스 신청을 했습니다.

문제는 구글 애드센스가 언제 신청 결과를 알려준지 모른다는 것이었죠. 거의 2주에서 한 달까지 걸리시는 분들이 계신다던데 저는 다행히도 2주만에 구글에서 메일통보가 왔습니다. 정말 이 2주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도 모른채, 기다림과 존버로 지탱하는 나날이었습니다. 사유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구글이 정말 밉기만 했습니다.

 

구글 서치콘솔 등록과 색인 요청

 

비승인 사유를 좀 더 꼼꼼히 분석하다 보니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분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구글 서치 콘솔'이었죠. 구글 서치 콘솔은 나의 포스팅이 검색에 노출되도록하는 구글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서치 콘솔을 연동했다고 해서 바로 검색에 드러나는 것은 아니었고, 포스팅 하나 하나를 '색인 요청'해야 합니다. 구글에서 색인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노력해서 작성해도 검색에 드러나지 않거든요. 색인 요청도 다 받아주는 건 아니었지만, 결국 수 일에 걸쳐 여러 개의 색인이 만들어졌습니다.

 

마침내, 승인

한 달만에 구글 애드고시(애드센스 승인) 합격! 아직도 감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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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주요 과제 중 하나였던 수익 창출 플랫폼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드디어 완료했습니다😊 승인 받기 어렵기도 하고 기간도 워낙 오래 걸려서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처음 신청한지 한 달만에 감사하게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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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는 아직 초보지만, 셀프 브랜딩으로 활용하는 네이버 블로그랑 이원화하여 대표적인 부업, 수익 창출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예정입니다. 스텝 바이 스텝으로 경력과 자산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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